
장영남과 장원영이 엇갈린 사랑의 화살표에 충격받았다.
15일(화)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일란(장영남)은 마사장(장원영)이 집앞에 있는 것을 보고 내심 반기지만 이내 실망하게 된다.
집앞까지 온 마사장을 본 일란은 “기어이 여기까지 찾아와? 좋아.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내 잘못이 있으니까 3분 줄게”라며 거들먹거린다. 어리둥절한 표정의 마사장에게 일란은 “그렇다고 네 마음을 받아준다는 건 아냐”라며 뻐긴다.

“내가 뭐하러 너한테 사랑 고백하냐. 은수(최강희) 씨람 몰라도.”라며 마사장은 “내가 이런 미친 여자를 상대할 때가 아냐”라며 외면한다. 일란은 “은수 두 시간 전에 결혼했어, 우리 아버지랑”이라고 알려주고, 마사장은 “뭐? 우리 은수 씨가?”라며 화들짝 놀란다.
서로 다른 상대가 있음을 알게 된 마사장과 일란은 의기투합해 술판을 벌이는데, 혹시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하는 건 아닐까.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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