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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리뷰] “아내가 먼저 기습 뽀뽀!” 손준호·김소현 부부의 짜릿한 첫 키스의 추억

기사입력2015-12-1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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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가 김소현이 먼저 뽀뽀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57회에서는 뮤지컬 배우이자 결혼 5년 차 철없는 남편인 손준호가 출연해, 8살 연상의 아내인 김소현과의 첫 키스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손준호는 “김소현과 첫 작품을 같이했는데, 처음부터 예뻐 보였다”며 “그다음부터 구애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소현이 선을 보고 나오면, “커피 마셨어요? 나랑은 우유 마실래요?”라며 연하의 귀여움을 어필했다고 말했다. MC들이 야유를 보내자, 그는 “커피를 두 잔 마실 수는 없잖아요”라며 나름의 이유를 댔다.


이후 규현이 첫 키스에 관해 물었다. 손준호는 “김소현이 기분이 안 좋아 보여서, 한참 얘기를 들어준 적이 있다. 이때 그녀가 기습 뽀뽀를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날부터 진지하게 사귀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이런 얘기 하면 아내가 주책 떨지 말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내 아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특집에는 부부사랑전도사로 변신한 권오중, 뮤지컬계를 평정한 ‘주안이 아빠’ 손준호, 터프가이에서 육아의 달인이 된 김정민, 아주머니들의 마음을 훔친 젠틀맨의 정석에서 능력자 남편이 된 조연우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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