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죽인 사람이 여기에 있어요!”
정웅인이 신들린 빙의 연기를 선보였다.
26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는 죽은 손대표(김원해)의 영혼을 불러내는 굿을 진행하던 도중 기범(정웅인)이 영혼에 빙의되면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손대표의 엄마는 아들이 실종됐다며 경찰을 찾았지만 “5년이 지나야 실종 신고가 가능하고, 그 전에는 가출신고로 처리한다”라는 말을 듣고 결국에는 굿을 하기로 한다.
이에 태수(정준호)와 은옥(문정희)을 비롯한 관련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무당이 굿을 시작하자 갑자기 기범이 온 몸을 부르르 떨며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어 “손대표의 영혼이 왔다”라는 말과 함께 기범은 “어머니, 제가 왔어요”라며 앞으로 나서기 시작했고, 태수에게 다가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윤사장님이 이러실 수는...”이라며 말한다.

그러자 놀란 은옥은 기범을 철썩철썩 때리며 “정신 차려라. 당신 손대표 아니지 않냐”라고 소리치며 애써 무마하려고 했지만 기범의 빙의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어 기범은 “누가 너를 죽였냐”라는 무당의 말에 “그 사람이 이 안에 있다”라며 태수 쪽을 돌아보면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죽은 손대표를 암매장하게 된 태수와 은옥의 가슴 졸이는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리>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연예뉴스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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