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 그 다섯 번째 시간!
오늘은 <푸른밤>의 DJ 종현과 함께
'가을' 하면 생각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1부에서는 '가을' 하면 문득
그리워지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 MBC 화음 제5회 <푸른밤, 종현입니다> 1부 보러 가기
하지만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잖아요.
특히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놀기에 딱 좋은 계절이죠.
2부에서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축제의 계절
어디를 가도 흥에 있어서는 빠지지 않는 그룹
'술탄 오브 더 디스코'를 모셔봤습니다.

오늘 <화음>을 한바탕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주시는데요,
어떤 분위기의 축제에서도 기어코 흥겹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하시네요.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아이돌과 동등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소망을 가진 그들.
머지 않아 <쇼! 음악중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겠죠?

가을, 하면 이 목소리를 빼놓을 수 없죠.
비록 남자가 아닌 여자지만, '가을남자'를 노래함에 있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목소리의 그녀,
바로 정인씨입니다.

오늘따라 서로의 풀메이크업한 모습에
낯설어하는 종현과 정인인데요,

'가을 남자'는 그녀의 연인 조정치가
유난히 가을을 타서 만들게 된 곡이라고 해요.
가을이 되면 유독 센치해지는 조정치가
더 멋있다는 정인.
게다가 그런 감정기복 때문에
조정치는 가을에 좋은 곡도 많이 나오고
좋은 가사도 많이 쓴대요.

그래서 정인에게 가을은
극복하지 말고, 푹 빠져서 즐기면 좋을 계절이라고 해요.
그럴 때 거기서 나오는 힘이 있다고요.
외롭고 쓸쓸한 가을 감성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가을은
어쩐지 로맨틱해지는 계절이기도 하잖아요.
사랑에 쉽게 빠지기도 하고
불현듯 고백할 용기가 생기기도 하죠.
그럴 때 딱, 이런 느낌이잖아요.
I`m In Love.
마치, '라디'의 노래처럼요.

반주 없이 노래를 해도 감미로운
'라디'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니
가을이 어서 빨리 깊어졌으면 좋겠어요.

오늘 가을 밤을 수놓은 상암 MBC에서
<화음> 콘서트로 함께한 DJ 종현과 우리들,
특별한 추억을 공유하게 되었네요.
그런 의미에서 <푸른밤>의 코너인
'푸른밤 작사, 그남자 작곡'을 통해 탄생한 노래,
'하루의 끝'으로 이 밤의 작별을 고하려 합니다.
"내일도 이 곳 <푸른밤>으로 쉬러 와요."
※ 오늘 방송된 <화음-푸른밤 종현입니다>편은 9월 29일(화) 밤 12시에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iMBC연예 취재팀 | 사진 김민지, 남궁청민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