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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리뷰] 김성령, 은퇴 기자회견에서 이성경에 사과 “두 사람 맺어지길”

기사입력2015-08-2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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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이 은퇴 기자회견에서 이성경에게 사과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은퇴 기자회견을 가진 레나정(김성령)이 강이솔(이성경)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나는 은퇴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민준과의 불화 때문이 아니다. 제 은퇴 이유는 따로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제 젊은 날은 땀에 젖은 운동화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모르게 됐다. 이제는 멈춰야 될 때가 왔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산 소식을 밝히며 “제 후임자인 강이솔씨가 저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다”고 말하며 두 사람에게 사과했고 행복을 빌었다. 뒤에서 그런 레나를 묵묵히 바라보던 민준은 레나에게 아이가 있다는 도신의 말과 레나가 마지막까지 바라던 이솔의 행복을 떠올리며 두 사람의 관계를 직감했다.



레나와 마주친 민준은 “강이솔 당신 딸 맞냐”며 확신에 차 물었다. 레나는 “미안하다. 당신에게 솔직하지 못해서”라고 대답을 긍정하는 사과를 했다. 민준은 “둘을 이어주기 위해 헤어지자고 한 것 맞느냐”고 재차 물었고 레나는 이에 “그뿐만이 아니다”라고 답하며 다시 한 번 이별을 고했다. 담담히 듣던 민준은 “안 되겠느냐. 정말 안 되겠느냐”고 붙잡으며 레나의 모든 과거를 알고도 덮으려는 순애보적 사랑을 보였다.

한편, 야망에 찬 여자와 그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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