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아빠는 누구?’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이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회 속 장면이 사전 공개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유라(고우리)가 병원 분만실에서 출산하고 있는 장면이다. 옆에서 유라의 출산을 돕고 있는 양순(송옥숙)의 모습과 머리채를 쥐어뜯기고 있는 남편의 모습도 보인다.
이 출산 장면은 실제 고우리의 마지막 촬영 장면이었다. 촬영이 끝난 뒤 고우리는 종영에 아쉬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첫 출연에서 고우리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망가진 아이돌의 이미지로 신선한 충격을 전했다. 하지만 점차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할 줄 아는 캐릭터로 성장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녀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여왕의 꽃>은 지난 3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월 23일까지 총 48회가 방송되었다.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여왕의 꽃>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토, 일 저녁 10시 방송.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지앤지 프로덕션&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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