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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리뷰] 백성현의 일침 “지금의 힘에 취해 도리 잊지 말라”

기사입력2015-08-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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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이 후금 사신 용골대에게 일침을 가했다.

8월 25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소현세자(백성현)는 방자하게 구는 용골대에게 따끔한 경고를 보냈다.

귀한 약재인 맥문동을 선물하는 소현세자에게 용골대는 “그냥 오시지 뭘 이런 걸 선물이라고. 어차피 조선 것이 다 청 것인데요”라며 무례하게 굴었다. 이 말에 소현세자는 “화무십일홍이라고 아나. 붉은 꽃도 열흘 간다는 뜻이네. 예전에 명나라 무례한 사신도 그런 말을 했다지”라며 은근히 후금의 예의없음을 지적했다.





소현세자는 “그 명국도 지금은 귀국에게 밀리는 형세 아닌가. 지금의 힘에 취해 도리를 잊지 말라는 뜻이네. 후금의 영화도 사라질 수 있으니“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용골대는 기싸움에 밀리지 않고 ”세자의 기개가 마음에 드니 말씀드립니다. 힘을 갖고 싶다면 힘이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라며 충고를 했다.

용골대의 직언에 강한 충격과 깨달음을 얻은 소현세자, 과연 인조(김재원)와의 갈등을 풀 수 있을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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