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극 왕자’ 백성현과 이민호가 <화정>에 합류했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 측이 39회 방송을 앞두고 각각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으로 첫 등장하는 백성현과 이민호의 촬영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성현과 이민호의 첫 촬영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근엄한 세자복을 입고 등장하는 백성현은 고고한 기품을 자아내고 있고, 이어 관복을 차려 입은 이민호 역시 흔들림 없이 강직한 눈빛을 빛내며 백성현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백성현이 연기할 ‘소현세자’는 인조(김재원)의 장남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줄 아는 진취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그는 정명공주(이연희)와 정치적으로 뜻을 같이하여 아버지 인조에게 견제를 받는 비운의 세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이민호가 연기할 ‘봉림대군’은 인조의 차남으로, 훗날 조선의 17대 임금인 효종으로 등극하는 인물이다. 이민호는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 ‘봉림대군’으로 열연을 앞두고 잇다.
제작사 측은 “백성현과 이민호가 사극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온 배우들인 만큼 두 배우의 합류가 든든하다”고 밝힌 뒤 “두 배우 모두,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화정> 속에서 호흡을 맞춰왔던 것처럼 여유로운 연기력을 선보였다.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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