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희가 김재원의 야심에 제동을 걸었다.
8월 18일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정명(이연희)은 궁을 떠나며 인조(김재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정명은 이괄의 난을 겪고도 인조가 김자점(조민기)의 말을 따르는 것을 보고 “나라에 찾아올 환란을 막을 마지막 기회를 잃으셨습니다”라고 냉엄하게 꾸짖는다. 인조는 “환란은 없을 것이고 있다 해도 이젠 내가 막을 것이오”라고 답하며 “날 비겁하고 무능한 왕이라 여기겠지만 나도 나라를 위한 것이었소. 무너진 왕권이 바로 서야 하오”라고 변명한다. 이 말에 정명은 “나라와 백성은 허울일 뿐. 전하는 다만 어좌를 지키려 한 것입니다”라고 정곡을 찌른다.
인조가 정명의 충언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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