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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리뷰] “차승원이 옳았어” 김재원, 뒤늦은 회한

기사입력2015-08-1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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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이 반군 진압 작전을 앞두고 괴로운 심기를 드러냈다.

8월 17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인조(김재원)은 반군 섬멸 작전을 준비하는 군사들을 보고 심란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것밖엔 도리가 없겠지”라며 중얼거리던 인조는 결국 상선에게 “난 이 자리가 무겁구나. 광해보다 내가 더 잘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라며 자조섞인 한탄을 한다. ”겨우 궐에서 도망쳐 내 백성들을 치는 임금이 된 것이냐“라며 괴로워하던 인조는 자신이 내쫓은 광해군(차승원)을 떠올린다.

반정을 일으키기 전 만난 자리에서 “내가 정녕 모를 줄 알았더냐. 네가 품은 사욕을!”이라며 노여워하는 광해군에게 인조는 “제가 역심이라도 품었단 말입니까. 절 봐준다는 것입니까”라며 시치미를 뗐다. 그런 인조에게 광해군은 “그래, 난 널 봐주고 있다. 그건 네가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네가 뭘 한들 아무도 널 왕제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냉정하게 인조의 아픈 구석을 찔렀다.

뒤늦게 회한에 젖은 인조, 그가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있을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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