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을 꿇으며 화기도감 사람들의 목숨을 살려달라는 이연희의 간청에도 김재원은 냉랭하기만 했다.
8월 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인조(김재원)는 수하들의 목숨을 담보로 삼아 정명(이연희)를 우롱했다.
정명을 역모죄로 몰아넣은 인조는 뜻을 굽히지 않는 정명에게 화기도감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자신에게 애걸하기를 종용했다. “그들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거냐”라는 인조의 협박에 정명은 “전하의 원대로 해드리면 그들을 살려주시겠습니까”라고 간절하게 말한다.
“모든 것은 네가 하기에 달려있으니 말이다”라고 인조가 말하자 정명은 무릎을 꿇고 “모든 것은 소인의 잘못입니다. 그러니 죄없는 저들을 살려주십시오. 부디 용서와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인조는 “너는 여전히 나를 경멸하는구나”라며 자리를 뜨고 만다.
정명을 골탕먹이다 죽이려는 인조의 뜻은 제대로 이뤄질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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