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이윤(심창민)이 최혜령(김소은)과 처음으로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 어머니를 찾아간 바 있다.
"그리 어미가 보고싶었으면 일찍 좀 찾아오지 그랬습니까"라는 어머니의 말에 이에 윤은 "소자가 얼굴을 안 보여드려야 궁으로 돌아오실 듯해서 말입니다"라며 가벼운 농담으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에 어머니는 "이 어미에게 하나밖에 없는 아들까지 앞세우려하지 마세요"라 당부하던 순간에, 혜령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윤의 어머니는 혜령을 자신의 말벗이라 소개를 한 바 있다.
혜령을 보며 윤은 "아들이 할 일을 이리 대신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라 말했고, 이에 혜령은 "인사는 제가 드려야 한다"며, "보살님 덕에 이리 건강해졌다고 집안 어른들께서 말씀하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순간 윤은 과거 혜령과 길에서 마주쳤던 기억을 떠올리며, 혜렁을 의미심장한 눈으로 바라보았고, 혜령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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