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경이 김성령이 친모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강이솔(이성경)이 레나정(김성령)과 최혜진(장영남)의 대화를 엿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혜진에게 연락을 받고 온 이솔은 혜진의 진료실 문 앞에 섰고, 우연히 레나와 혜진의 대화를 듣게 됐다. 더불어 자신의 친모가 레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혜진은 "며칠 아무 것도 모르는 애 데리고 엄마 노릇한다고 당신 죄가 용서 될 것 같냐. 당신이 그애한테 해줄 수 있는 건 최대한 빨리 박재준(윤박)한테 미련 버리고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거다. 그래야 고통이 짧을 테니까!"라며 레나를 몰아세웠다.

이에 레나는 “3일만이라도 시간을 달라”며 애원했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혜진 앞에 무릎까지 꿇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이라도 엄마노릇 할 수 있게 해줘라. 3일이 안되면 이틀, 하루라도 부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밖에서 이 모든 얘기를 듣고 있던 이솔은 충격을 받은 채 뒤돌아섰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열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녀가 버린 딸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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