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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가요제 특집①] 가요제 제왕 정형돈, 이번엔 또 어떤 가수가 돼지앵?

기사입력2015-07-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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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무도 가요제' 속 정형돈의 컨셉은 한결같다.

뚱뚱한 그의 외모를 비롯해, 우연인듯 필연인 듯 이름 속에 들어있는 '돈(이 글자의 한자가 '豚(돼지 돈)'일 것이라는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자를 십분 활용한 '돼지'의 활용 말이다.

한결같은 '뚱보' 컨셉으로 '무도 가요제' 8년만에 가요제의 제왕으로 우뚝선 정형돈과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는 그의 파트너들의 무대만을 영상으로 모아봤다.


▶[2007년] 강변북로가요제 <이러고있다>


파트너 없이 <무한도전> 맴버들의 단독 무대로 처음 시작되었던 '강변북로가요제'에서 정형돈은 촌스러운 복고 컨셉의 패션으로 무대에 등장, 어린이 동요 '한 꼬마 두 꼬마'를 '한 뚱보, 두 뚱보'로 개사한 노래 '이러고 있다'를 다소 심각하고 진지하게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무대에서도 정형돈은 '뚱보' 이미지를 활용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2009년] 올림픽대로가요제 <바베큐_with에픽하이>


두 번째 가요제를 맞은 <무한도전>! 정형돈과 처음으로 파트너를 이뤄 노래를 부른 가수는 다름 아닌 그룹 '에픽하이'. 이들은 정형돈과 '삼자돼면'이라는 팀명으로 무대에 등장, 우스꽝스러운 복장과 검게 그을린 통돼지 바베큐를 무대 위에 들고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2011년] 서해안가요제 <순정마초_with정재형>


역대 가요제 중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음원차트까지 싹쓸이 했던 서해안 가요제에서 정형돈은 뮤지션 정재형과 파트너를 이뤄 대형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비장미 넘치는 '순정마초'를 불렀다. 이때 정형돈은 정재형과의 팀명을 '파리돼지앵'으로 지으며 자신의 '뚱보' 이미지를 빼놓지 않았다.


▶[2013] 자유로 가요제 <해볼라고_with지드래곤>


지드레곤과 파트너를 이룬 정형돈은 대세 지드레곤을 안달나게 하는 남자로 등장, 패셔니스타 지드레곤을 동묘앞에 데리고가 뮤직비디오를 찍는가하면, 특유의 밀당으로 지드레곤을 정형돈 바라기로 만들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무대 위에서 날개를 펼치며 갑작스레 등장하는 '데프콘'을 보는 재미도 이색적이다.


한편, 윤상, 박진영, 아이유, 자이언티, 혁오 등의 가요계 대스타들의 합류로 무도 덕후들을 열광시킬 MBC '2015 무도 가요제'의 준비과정이 담길 <무한도전>은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취재팀 | 영상 iMBC 황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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