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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리그 승리' 아메리칸리그가 15일 열린 내셔널리그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6-3으로 이겼다. /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에 승
아메리칸리그가 내셔널리그를 꺾고 3년 연속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따냈다.
아메리칸리그는 15일(한국 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와 제86회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에서 6-3으로 이겼다. 아메리칸리그는 올스타게임 통산 전적 때 41승 2무 43패를 기록하며 2015 월드시리즈에서 1, 2, 6, 7차전을 아메리칸리그 홈 구장에서 치른다. 3, 4, 5차전은 내셔널리그 홈 구장에서 열린다. 아메리칸리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마이크 트라웃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아메리칸리그는 1회초 마이크 트라웃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제점을 뽑았다. 2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쟈니 페랄타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1-1 동점이 됐다.
5회 아메리칸리그는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좌전 안타와 알버트 푸홀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프린스 필더의 좌전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로렌조 케인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며 한 점을 추가했다. 6회 앤드류 맥커친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아메리칸리그는 7회 트라웃의 볼넷과 매니 마차도의 우중간 2루타로 4-2로 달아난 뒤 필더의 희생 뜬공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8회초 브라이언 도져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6-2를 만든 아메리칸리그는 9회 내셔널리그에 한 점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감했다.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데이빗 프라이스가 승리 투수가 됐고 클레이튼 커쇼가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 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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