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가 한주완과의 혼사를 제안한 김여진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7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정명(이연희)은 김개시(김여진)을 찾아갔다가 어이없는 제안을 듣고 격분했다.
김개시의 전략이 강인우(한주완)과의 혼인임을 알게 된 정명은 “자네가 생각한 게 날 이용한 것 뿐인가!”라며 벌컥 화를 냈다. 그런 정명의 반응에도 김개시는 “그럼 달리 어떤 방법이 있겠습니까. 마마도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차분하게 대응한다.
“난 그런 혼사는 치를 수 없네!”라고 냉정하게 거절하는 정명에게 김개시는 “마음이 다른 분에게 있으니까요. 하지만 홍교리는 생사조차 알 수 없잖습니까. 그가 살아있다면 마마가 전하를 지켜주길 바랄 것입니다”라고 설득한다. 정명은 더욱 분노해 “어떻게 자네가 그분을 입에 담아!”라며 김개시를 찾아온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했다.
그러나 정명은 광해군과 나라를 구할 길이 또 있지 않다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된다.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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