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에서는 이정주(강소라)가 백건우(유연석)에 '밀당'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귀여움을 발산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정주는 레스토랑에서 접시를 열심히 닦으며, 혼잣말을 계속 중얼거렸고 이를 본 건우는 정주가 있는 옆자리에 앉아 지긋이 정주를 바라보며 "잘 잤어?"라고 인사했다.
이에 정주는 자신의 속내를 애써 감추며 "네가 오해할까봐 하는 말인데, 우리 사귄지 겨우 하루잖아. 내가 널 어떻게 해볼려고 확 계획을 한 건 아니야."라며 굳이 해명을 했다.

정주의 말을 들은 건우는 "난 괜찮은데. 안 참아도 돼."라며, 정주에게 도발하는 듯 대했지만 이에 정주는 "아니라니까!"라며 화를 냈고, 이내 다시 차분해진 정주는 "난 그런 욕망에 불타고 있지 않아."라며 자신의 입장을 확고하게 했다.
이에 건우는 "알았다. 알았어. 혹시나 못 참겠으면 얘기해. 언제든지 협조해"라며, 정주를 약올리듯 말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은 2일을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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