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는 13일(한국 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폴류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이탈리아와 유로 2016 예선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칸드레바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에 만족했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최전방에 만주키치를 배치했고 그 뒤를 코바치치가 받쳤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섰던 라키티치가 중원을 지휘했고 오른쪽 수비로 출전한 주장 스르나가 수비진을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사우스햄튼에서 뛰는 펠레가 최전방에 나섰고 엘 샤라위와 칸드레바가 좌우 측면 공격을 맡았다. 역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섰던 피를로, 마르키시오, 부폰 골키퍼도 모두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크로아티아였다.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스르나가 수비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 만주키치의 슈팅은 부폰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탈리아가 곧장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칸드레바의 빠른 크로스를 받은 엘 샤라위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오프사이드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다.
이어진 크로아티아의 공격 상황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어수선한 틈을 타 라키티치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만주키치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만주키치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35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피를로가 찬 공이 만주키치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칸드레바는 피를로가 바라보는 가운데 파넨카 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종료 직전 피를로의 패스를 받은 펠레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수바시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두 팀은 전반을 1-1로 마쳤다.
이탈리아는 후반 들어 부상 당한 부폰 대신 시리구 골키퍼를 투입했다. 이탈리아가 빠른 패스를 통한 역습에 집중했다면 크로아티아는 좌우 측면 크로스로 맞불을 놓으며 추가골을 노렸다. 두 팀 모두 후반에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 마리오 만주키치 ⓒ Gettyimages
[영상] 크로아티아 vs 이탈리아 하이라이트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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