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전계약서라니!”
최정우와 김동주의 사이에 이상이 생겼다.
5월 29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찬홍·연출 오현창)에서 현숙(김동주)는 차원장(최정우)의 자식들이 혼전계약서를 권했다는 사실을 알고 펄쩍 뛰었다.
다정하게 식사하고 설거지까지 해주는 차원장에게 현숙은 “미국 애들에게 내 얘기 했어?”라고 묻고, 어물거리는 반응에 의아해한다. 차원장은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길 수도 있으니까 호적에 올리기 전에 혼전계약서 만들고 안전장치 하라는 거지”라는 자식들 반응을 전하고, 현숙은 “내가 가회동 금실(임예진)이랑 같은 처지야? 너보다 돈 많거든!”이라며 버럭 화를 낸다.
그럼에도 차원장은 “미국에서는 그렇게 하니까 현지 시각으로는 그렇게 볼 수도 있지”라며 자식들 편을 들고, 현숙은 “나가. 홀아비 구제해주는 걸 고맙다고 해야지”라며 역정을 낸다. 차원장이 “그래, 간다!”라며 앞치마를 벗어던지고 나가자 현숙은 “내가 이 나이에 의붓자식 반대까지 신경쓰라고?”라면서 짜증스러워한다.
혼전계약서로 인해 두 사람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질까.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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