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복면가왕 특집으로 꾸려진 게스트들 사이에서 특히 김형석의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형석은 "요즘 3살짜리 아이가 집에서 '클레멘타인'을 자주 부르고 있어요"라며 흐뭇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그런데 노래 가사 중에 '늙은 아비'라는 부분이 있어서"라며 "들을 때마다 가슴을 후벼파게 되네요"고 말해 출연진들을 웃음보 터트리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가만히 있지 않고, "올해 50이시죠? 아내분이랑 15살 차이"라고 정확하게 짚어가며 손가락질을 하자, 김형석은 "손가락질 하지 마"라며 울컥하는 모습으로 한번더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형석은 "아이랑 놀이터에 가면 '할아버지랑 놀러 왔구나'라는 얘기도 듣는다"도 덩달아 털어놓으며 폭소의 정점을 찍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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