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보고 싶어”

김보연이 친정 어머니 생각에 눈물 지었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에서 차미란(김보연)은 친정 오빠 차원장(최정우)과 현숙(김동주)의 위로를 받았다.

새시어머니 금실(임예진)과 시아버지 동팔(김용건)의 어처구니없는 행각과 가족들의 무관심에 실망한 미란은 현숙을 찾아와 하소연했다. 그러다 현숙과 차원장이 재혼 결정을 한 사실을 알고 반기며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언니가 차려준 밥을 다 먹고...고마워”라며 미란은 이것저것 챙겨주는 차원장과 현숙의 모습에 기뻐했다. “친정에 온 거 같다”며 미란은 “엄마 생각난다. 시집간 내가 안쓰러우셨나봐. 교자상에 잔뜩 차려두고 다른 사람 손도 못대게 하셨지. 나 혼자 먹으라고”라며 어머니를 떠올렸다. “그땐 왜 몰랐을까.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집안의 맏며느리로 사는 게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줄”이라며 미란이 눈물 흘리자 현숙과 차원장은 “어머니 산소에 같이 가자”며 위로한다.

“엄마 보고 싶다”는 미란의 마음처럼 가족들도 그녀를 그리워할까.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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