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짓이오, 낭자!”
이연희 의식하는 서강준?
18일(월)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정명(이연희)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주원(서강준)이 지나치게 이를 의식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재미를 자아냈다.

이날 인우(한주완)에 의해 정명이 여자라는 사실이 들키게 되자, 정명은 주원과 마주앉아 “여자가 살기 힘든 세상이 아니냐. 그래서 이런 차림을 한 것”이라며 남장의 이유를 설명한다. 이어 정명은 주원을 향해 자신이 여자인 사실을 알아도 별반 달라질 것은 없다고 설득했지만, 주원의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 정명을 지나치게 여인으로 의식하기 시작한 것.
주원은 술을 벌컥벌컥 들이키고 안주를 손으로 집어먹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이는 정명의 모습에 황당해하면서도 정명에게 “내가 미리 알았더라면 낭자의 손을 잡는다던가..하는 걸례는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난 일을 부끄러워한다.

이에 정명은 수줍은 주원의 태도에 웃으면서 손을 덥석 잡았고, 이어 “모르고 그랬는데 뭘 그리 의식하냐. 앞으로도 이렇게 만져도 된다”라며 털털하게 웃는다. 그러자 주원은 화들짝 놀라면서 “과년한 여인이 어찌 사내의 손을 이리도 덥석덥석 잡느냐”라며 나무랐고, 두근두근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명을 여인으로 의식하기 시작한 주원!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을 더해가는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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