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알았지?”
백옥담이 사랑받는 새 며느리 박하나를 향한 질투로 얄미운 상전 노릇을 했다.
12일(화)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선지(백옥담)가 백야(박하나)를 향해 사사건건 지적을 던지는 얄미운 방식으로 부엌에서 상전 노릇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선지는 새 며느리이자 서열상으로는 자신의 형님이기도 한 백야가 온 식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자 질투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친구이기도 한 백야를 두고 차마 이를 드러내지는 못하며 도끼눈만 뜨고 있던 상태.

이에 선지는 아침상을 차리는 부엌에서 시어머니처럼 백야에게 지적을 하면서 “너보다는 내가 더 잘 알지”, “이건 이렇게 해”라는 은근한 무시와 명령조를 섞어가며 얄미운 태도를 보인다.
백야는 부글부글 끓는 속을 애써 참으려고 애썼고, 선지는 이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재미있다는 듯 의기양양한 태도를 취한다.
여기에 이들의 친모인 은하(이보희)와 달란(김영란)까지 장훈(한진희)를 두고 으르렁대는 모습을 보이면서 엄마들의 틀어지는 사이가 딸들에게도 전염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