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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리뷰] “노인네들끼리 살아봐” 이보희, 김영란 만나 ‘악담’

기사입력2015-05-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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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김영란과 이보희가 외나무다리에서 마주쳤다.

12일(화)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 달란(김영란)과 피부관리실에서 마주친 은하(이보희)는 서슴없이 독설을 날렸다.

피부관리실에서 서로의 존재를 알아차리자 달란은 ‘웬수,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라고, 은하는 ‘조장훈(한진희) 만나려고 관리 시작하셔~’라고 속으로 빈정댄다. 대기실에서 달란을 기다린 은하는 “장훈이 어제밤 잠꼬대까지 합디다, '달란아' 하고. 만나요, 나 신경쓰지 말고”라며 비아냥댄다. 뜨끔한 달란은 “성북동 가서 그게 할 짓이냐”라며 역공을 해보지만 은하는 “오반가 조언 구했지. 두 어른 다 오바 아니랍디다”라고 대꾸한다.



“떠난 자리가 깔끔해야하는 법”이라고 하는 달란에게 은하는 “제대로 한번 시끄럽게 해봐?”라며 맞선다. 달란은 “그래봤자 본인만 초라하고 추해져”라고 내뱉지만 은하는 “본인은 고상한 줄 아시나. 출가한 딸 망신살 뻗치게 하고”라고 말한다. 은하는 한술 더 떠 “노인네들끼리 정답게 살아보셔. 거울 안 보시나”라며 달란의 속을 긁고 나온다.

달란과 은하는 각자의 계획대로 남은 생을 살 수 있을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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