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와 한화가 탑플레이 1,2위를 기록했다.
9일(토) 방송된 MBC <스포츠매거진>에서는 한국프로야구 '탑플레이 베스트 7'을 선정했다.
지난 3일 롯데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지옥을 맛봤던 한화 정근우는 5일 열린 KT-한화 경기에서 8:8 동점인 상황에 극적인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한화에 시원한 역전승을 안겼다.

한편, 정근우의 그랜드슬램에 울었던 KT는 6일 다시 한 번 한화와 맞붙게 됐다. 5:4로 한화가 KT를 1점 앞선 가운데, 타석에는 한화의 송창식이 섰고, 이를 상대로 KT 용덕한이 자리를 잡았다. 이때 예상치 못한 용덕한의 역전 만루 홈런이 터지며 용덕한은 KT를 10연패의 늪에서 탈출시켰다.
이로써 한화 정근우의 역전 만루홈런이 탑플레이 2위를, 다음 날 곧바로 전세를 뒤집은 KT 용덕한의 만루홈런이 탑플레이 1위로 각각 선정됐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한국프로야구 팀들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종 스포츠 소식을 전달하는 MBC <스포츠매거진>은 매주 토요일 25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송효숙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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