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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리뷰] 어린 영창대군, 결국 유배行…'냉혹한 왕실'

기사입력2015-04-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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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은 그저 어린아이입니다!”

21일(화)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에서 광해(차승원)가 왕좌를 지키기 위해 영창(전진서)을 역모 죄로 처벌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까움에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날 광해는 “영창을 살려달라. 영창은 그저 어린 아이다”라는 정명(정찬비)의 부탁에도 “왕실에 어린아이는 없다. 죄 없는 이도 없고, 허니 영창은 그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비정한 태도를 보인다.

결국 죗값을 물어 유배 길에 나서게 된 영창은 “궐 문 밖에 나서면 나를 죽일 것이라 했다. 나는 무섭다”며 혼자서는 갈 수 없다고 서럽게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누이 정명과 함께 갈 것이라 믿고 유배 길에 나서지만, 그 믿음마저 무너지고 금군과 나인들의 손에 의해 홀로 가마에 타며 두려움에 울부짖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어린 영창에게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는 나이에 상관없는 권력싸움의 비정한 현실을 상기 시켰다. 이에 영창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 한층 더 치열해질 왕좌 싸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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