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화정> 변하는 차승원, 애잔함 덮은 '날선 카리스마'

기사입력2015-04-22 10:06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애잔함을 뒤덮은 차승원의 날선 카리스마가 왔다!”

백성과 조선을 걱정하며, 이복동생도 마음으로 챙기던 광해(차승원)가 섬뜩한 '왕좌의 대결'을 시작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21일(화)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에서 광해가 인목대비(신은정)와 서인들이 역모하려 한다는 이이첨(정웅인)의 이야기를 듣고 살벌하게 변해가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이첨은 인목대비가 영창대군(전진서) 을 살리기 위해 정명공주(윤찬비)의 혼사를 준비하던 중 인목대비의 아버지와 영창대군에게 역모죄 누명을 씌운다.



광해는 김개시(김여진)와 이이첨이 냉혹하게 살인까지 하며 만든 함정을 물리치지 않고, 어린 영창을 끝내 어머니와 떨어뜨려 놓고 죽음의 길을 가도록 한다. 광해는 정명공주의 호소에도 "왕실에 어린애는 없다. 죄 없는 이도 없다. 영창은 죗값을 받을 것"이라고 냉정하게 말하며 오싹한 기운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매회 시시각각 변화되어 가는 광해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1회에서는 선조(박영규)의 멸시에 주눅들어 있는 위태로운 광해를, 2회에서는 인목을 향해 ‘새 시대를 여는 왕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야심찬 광해를, 3회에서는 어린 아우들도 정적이 되어야 함을 깨닫고 아파하는 애잔 광해를 선보이더니 4회에서는 평화롭고 슬픈 광해의 눈빛을 지우고 반대세력을 향한 분노를 터트리는 섬뜩 광해를 선보이며 '역시 차광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차승원이 만들어갈 차광해가 또 어떤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게 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