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도 아니고 조지아 얼굴이 먼저 떠오르더라. 미안해, 거짓말해서."

이효영이 황정서를 향한 마음과 더불어 박하나와의 사귄다는 거짓말을 결국 강은탁에게 털어놨다.

20일(월)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 삼희(이효영)가 화엄(강은탁)을 향해 백야(박하나)와 거짓말을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된 삼희를 찾아간 화엄에게 삼희는 "다쳤을 때 누나도 아니고 조카들도 아니고, 조지아 얼굴이 떠올랐다"라며 진심을 밝힌다.



이에 백야와 삼희가 사귀는 줄로 알고 있던 화엄은 놀라는 얼굴을 하고, 삼희는 백야가 화엄을 걱정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앞서 화엄에게 모진 이별선언을 했던 백야는 "나 좋자고 화엄오빠가 잘못되면 안된다. 괴로운 건 참을 수 있다"라고 말했던 것을 밝히면서 결국 진실고백을 했다.

이로써 화엄과 백야가 남녀주인공의 로맨스를 이루고, 삼희와 지아 역시 새로운 커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상황. 하지만 화엄을 위해서라면 진심을 숨기고 거짓말도 서슴치 않았던 백야가 과연 어떻게 화엄의 마음을 받아들일 것인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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