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주가 황당한 혼수를 제안해 하연주와 최정우까지 난감해졌다.
13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에서 정식 상견례 자리를 마련한 현숙(김동주)은 기가 막힌 제안으로 친구 차원장(최정우)과 딸 윤희(하연주)의 입장을 곤란에 빠뜨렸다.
“혼수도 제대로 못해 보낸 어미의 마음을 헤아려달라”며 현숙은 “욕실을 늘리겠습니다, 윤희 전용 욕실”이라고 말한다. 달구(윤다훈)는 “그게 혼수인 거냐”라고 어이없어 하고, 현숙은 굴하지 않고 “아주 럭셔리하게 꾸미겠다”라는 포부를 밝힌다. 현숙의 거침없는 태도에 차원장은 “현숙아, 고만해라”라며 옆구리를 찌르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이어 현숙은 “식구들이 많으니 살림 도울 도우미를 보내겠다, 스트레스 풀어야 할 취미생활 하게 해달라”며 혼수 겸 요구를 하고, 윤희와 차원장은 좌불안석이다. “그럼 예단도 있냐”는 달자(이윤미)의 말에 현숙은 “예단으로 금반지에 윤희 이니셜 생겨서 시집살이 시키고 싶다가도 안 하게 하겠다”고 당당히 답했다.
현숙의 제안에 차미란(김보연)네 가족은 뒷목을 잡는데... 딸보다 더 철없는 어머니의 제안은 어떻게 될까.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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