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희가 한진희의 불륜에 대한 심증을 굳혔다.
4월 10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 (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에서 은하(이보희)는 장훈(한진희)가 바람피운다는 의심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장훈이 다른 여자와 영화 보더란 말을 전해 들은 은하는 “영화 보러 가자”는 바람을 거절한 데 이어 팩까지 해달란 그의 요청에 거의 심증을 굳혔다. 흔쾌히 녹차팩을 해준 은하는 누워있는 장훈을 올라타고 “바람을 피워? 누구야, 대!”라고 우격다짐을 하는 상상까지 한다.
독이 잔뜩 오른 얼굴로 장훈을 내려다본 은하는 “바짝 말라서 쪼글쪼글 주름 생겨라”라고 이를 악물고, 일부러 모른척 하고 잠자리에 든다. 한창 자던 장훈은 문득 깨 팩이 말라붙어 있자 은하에게 화를 내고, 그녀는 “미안해요”라고 사과했지만 이는 은하의 계략이었다.
은하는 장훈의 바람기를 어떻게 잡을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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