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을 운명이니까 영준이도 죽은 거야."
9일(목)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서은하(이보희)가 백야(박하나)에게 죽은 백영준(심형탁)에 대한 막말을 퍼부었다.
이날 화랑에서 짐을 싸는 백야를 보며, 은하는 "넌 복을 찬다. 물이 너무 맑아도 고기가 못 사는 법이다"라고 비아냥대듯 말했다.
이어 은하는 "장화엄 이제 딴 여자 눈에 들어오는 거 시간 문제다. 너만 낙동강 오리알 된다. 그때 땅치고 후회하면 뭐하냐. 사람이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된다"며 다그치듯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은하는 "죽을 운명이니깐 영준이가 죽었다. 빨간 불이라도 안 죽을 사람은 안 죽고, 죽을 사람은 죽는다"라며, 세상을 떠난 영준을 들먹이며 백야의 신경을 긁었다.
이에 분개한 백야는 "늙고 힘없어지니깐 어린 핏줄이 당기냐"며 말했고, 준서를 데려가겠다는 은하의 말에 반박을 했다. 결국 백야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화랑을 나갔다.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