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커플 어떠세요~?"
황정서가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는 이효영을 향해 변함없는 풋풋한 관심을 드러냈다.
8일(수)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삼희(이효영)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던 지아(황정서)가 귀여운 유혹으로 알콩달콩한 로맨스 커플의 조짐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삼희는 사무실로 찾아와 이것저것 물어보며 관심을 표출하는 지아를 향해 "나한테 관심있냐. 있으면 끊어라"라고 매몰찬 거절을 한다. 이에 지아는 "왜 그러냐"라며 서운한 얼굴을 했고, 삼희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닮았다. 그래서 관심이 가지 않는다"라며 그만 돌아가라고 한다.
하지만 지아는 "작가님한테 관심이 있다기보다 작품에 관심이 있는 거다. 이번에 편성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생에 미녀를 구하셨나 보다"라며 은근슬쩍 다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지아는 "차도 안 가져왔는데, 밤중에 택시가 위험하지 않겠냐. 오늘 가방은 또 왜 이렇게나 무거운지"라며 자신을 바래다 줬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망설이던 삼희는 결국 지아를 따라나섰다.
차가운 척을 하면서도 결국 가방을 대신 들어주면서 자신을 데려다 주는 삼희에게 지아는 싱글벙글한 얼굴로 "하루종일 차만 탔더니 다리가 부었다. 좀 걷고싶다"라며 자연스럽게 산책 데이트를 제안한다.
삼희를 향한 지아의 귀여운 유혹! 과연 지아의 바람대로 삼희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연송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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