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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방연 현장, "명대사로 마무리~"

기사입력2015-04-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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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마지막 인사부터 종방연까지 '명대사'의 향연이었다고?

7일(화)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막을 내렸다. 백성들을 새로운 고려에서 사람답게 사는 모습으로 만들어주겠다던 왕소(장혁)는 마침내 정적이었던 왕식렴(이덕화)을 물리치고 황제의 의자에 앉았고, 그와 애틋한 사랑을 이어가던 신율(오연서)는 떠났다. 이후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지만 이와같은 모습이 꿈인지 현실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 열린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1월 19일(월)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로코 사극의 첫 행보를 시작하면서 지난 2개월 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빛나거나 미치거나>. 드라마를 이끌었던 배우들의 마지막 인사와 종방연 현장을 공개한다!


아듀, <빛나거나 미치거나>! 포토로 즐기는 그들의 마무리!


▶ "말도 안돼~ 정말 끝이야?"

정신없이 달려왔던 일정. 밤을 새고 눈코뜰새없는 지방, 야외촬영까지 감행했던 배우들은 '컷'이라는 말에 제각기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을 했다. 특히 극중 왕소와 함께 누구보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신율 역의 오연서는 "말도 안돼~"라는 목소리를 연발하며 감격인지 탄성인지 알 수 없는 소감을 표출하기도.


마지막 촬영을 끝낸 여배우를 향해 스태프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맞이했다. 물론 오연서 역시 함께 박수를 치며 그동안 미뤄뒀던 인증샷 찍기, 싸인 등 기념할 추억을 남기는 일에 여념이 없었다.


"안녕하세요, 신율의 오연서입니다. 마지막 촬영이 끝났는데 시원섭섭합니다.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아서 얼떨떨하고, 다음에도 다시 촬영을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신율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서 영광이었습니다."
"아, 많은 남성분들이 신율보다 개봉이를 더 좋아한다고 하시던데요?(웃음) 남성팬들이 늘어서 기쁩니다."
"앞으로도 <빛나거나 미치거나> 속 모든 배우들을 사랑해주시고, 저 오연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종방연, 하지만 마이크를 잡으면 어김없이 배우가 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선배 연기자이자, 베테랑 배우 이덕화의 멘트는 이날 종방연에서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비록 극중에선 주인공들을 사사건건 괴롭히는 악역이었지만 촬영장과 종방연에서 그는 따뜻함과 인자함을 겸비한 태도로 주인공 장혁과 스태프들을 향해 센스넘치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말 빛나는 배우는 말이죠, 언제 어디에 있어도 빛이 납니다. 왜냐하면 그가 서있는 곳이 세상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세상의 중심은 장혁이 있는 여의도(종방연 현장)입니다! 아이~ 좋아~"


"그러나! 밤하늘이 아름다운 이유는 이름없는 무수한 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름 없는 별들, 축하주 한잔 하자! 여러분의 건강을 위하여!"

▶ 오늘은 힘 빼고! 마무리를 축하하는 자리니까요~
다음으로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이끌어갔던 액션파 배우, 장혁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 종방연 때와 마찬가지로 동안의 아이템(?) 빵모자를 쓴 채 겸손한 태도였다.


"촬영하신 A팀과 B팀 모두 고생하였습니다!"
"다른 많은 이야기들보다 같이 고생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의 불안한 황자 왕소와 의 공주 신율의 로맨스 사극으로 24부작의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 주연의 <화정>이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더 많은 비하인드 영상스케치 보러가기






iMBC연예 편집팀 | 영상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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