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위해 사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오연서와 임주환이 개경을 떠나 자기 길을 찾아 나섰다.
7일(화)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신율(오연서)은 서역으로, 왕욱(임주환) 역시 황궁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했다.
왕소(장혁)의 사랑을 확인한 신율은 “황궁에 같이 가자”는 제안을 뿌리치고 서역으로 떠난다. 개경을 내려다보며 신율은 “추억은 가슴에 묻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몽글몽글 피어나기도 하는구나. 그 사람을 향한 모든 기억이 가슴에서 꽃으로 피어나 서로 다른 길을 간다고 해도 그 꽃향기로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떠나려 하니”라고 아쉬워하면서도 꿋꿋하게 길을 떠난다.

신율이 떠난 그 자리에 바로 이어 나타난 왕욱은 “나를 위해 사는 법을 배우겠다”며 여원(이하늬)에게 통보한 상황. 그도 개경을 내려다보며 여러 가지 상념을 떠올리는 듯 했으나 이내 길을 떠난다.
신율과 왕욱은 개경을 떠나 어떻게 살았을까. 끝까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킨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 이후 4월 13일 부터는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주연의 <화정>이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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