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빈자리 채우는 며느리가 될게요."
1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에서는 차여사(김보연)와 이윤희(하연주)가 술 한잔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는 자신을 따돌리는 듯한 시댁에 섭섭함을 드러냈고, "남들이 시댁에 왜 들어가냐고 할 때도 우리 시댁은 달라서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겪어보니까 똑같았다"라고 말하며, 슬픈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차여사는 "우리 집 유별난 거 인정한다. 그런데 툴툴거려도 큰일 겪을 때 보면, 진심으로 이해를 해주더라. 그게 30년 버틴 힘이다"라며 윤희를 위로했다.

이어 윤희는 "전 아무것도 안보고 어머니만 보고 들어왔다. 은지 언니도 없고 기훈씨도 없는데 얼마나 힘드실까. 며느리가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라고 여사에게 말하며 심경을 토로했다.
술자리 덕분에 어느정도 분위기가 따뜻하게 풀린 후, 차여사는 오달수(오광록)와의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윤희에게 자신의 옛날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