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분] <라디오스타> 이홍기가 부른 '한 사람'! "사장, 듣고 있나?"

기사입력2015-04-02 09:25

이홍기의 애절한 속풀이송이 공개됐다.

1일(수) 이홍기, 이현도, 조PD, 김풍이 출연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날 속풀이송의 주제는 '솔직히 까놓고 너에게 불러주는 노래'. 드라마 <때려>의 OST인 박상민의 '한 사람'을 선곡한 이홍기는 "어감이 비슷해서 '한 사장 때려'라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일탈만 한다."는 등 왜곡된 방식으로 표현한 소속사 사장 한성호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토로한 것.

하지만 2일 iMBC <라디오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러한 선곡 목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홍기 역시 방송에서 선곡 이유를 설명하며 "중간에 침착해지는 바람에..."라고 말끝을 흐린 것처럼 디스곡이라기 보다는 보컬 이홍기의 매력을 확실히 확인시켜주는 무대가 탄생한 것.

이홍기의 미방분 속풀이 영상이 공개되며 FT아일랜드가 야심차게 변신을 시도한 새 앨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