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건이 손주 며느리 하연주를 다스릴 궁리 중이다.
3월 20일 밤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연출 오현창)에서 동팔(김용건)은 윤희(하연주)를 길들일 묘책을 궁리하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다.
동팔은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하는 법이야. 종부 목소리가 너무 커”라며 윤희를 뜻대로 움직일 묘책을 고민한다. 달구(윤다훈)은 “요즘은 우먼 파워 시대다. 쟤가 직업이 빵빵하다”라며 윤희가 그럴 만도 하다고 역성든다. 그러나 동팔은 “쟤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대. 혼인신고도 먼저 하자고 했대”라며 손자보다 기센 손주 며느리에 지레 걱정한다.

동팔은 “기가 꺾이면 안 돼. 호칭부터 해서, 약한 것부터 시작해서 강한 걸루 차츰 하자”라고 하지만 순간 윤희는 “할아버님, 아버님, 작은 아버님”이라며 퇴근 후 문안인사를 드린다. 달구는 그런 윤희를 보고 “호칭도 정확하게 하네, 연습하나봐”라고 혀를 내두른다.
동팔이 과연 윤희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을까.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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