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연기변신? 성공적!”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 맘>이 김희선의 찰진 욕 연기로 ‘통쾌활극’의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18일(수) 방송된 <앵그리 맘> 첫 회는 13.6%(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첫방송부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화제작 <킬미, 힐미>의 첫 회 11.1%보다 높고, 마지막회 시청률 13.1%까지 뛰어넘는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앵그리 맘>에서는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강자(김희선)의 모습과 더불어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된 아란(김유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자는 아란이 자신을 차갑게 대하자, "엄마가 너한테 뭐 잘못한 거 있냐?"고 물었고, 아란은 "엄마가 엄마인 게 잘못이야"라고 쏘아붙였다.
강자는 뒤늦게 아란이 학교폭력을 당하게 된 것을 알아채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오히려 학교 측에서는 "전학 가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과거 자신과 인연을 맺으며 '마지막 희망'이라고 믿었던 판사 진호(전국환)조차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강자는 절망에 빠졌다.

그런 강자의 마음을 뒤흔든 건 아란이었다. 아란은 힘겹게 "살려줘, 엄마"라는 말을 전했고, 강자는 딸의 한 마디에 큰 결심을 하고, 한 나이트클럽을 찾아가 모든 폭력배들을 제압했다. 이어 "네 보스에게 벌구포 사시미가 왔다고 전하라"는 강렬한 대사로 극을 마무리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김희선의 파격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욕 연기와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은 물론 아란(김유정)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 연기까지 '김희선의 재발견'이었다. 또한 어리버리한 캐릭터로 첫 등장한 지현우와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된 김유정, ‘두 얼굴의 악역’ 김태훈 등은 각 캐릭터를 설득력 있고, 실감나게 묘사해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19일(목) 방송되는 <앵그리 맘> 2회에서는 강자가 아란의 복수를 위해 고등학교 유급생으로 변신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학교 접수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화면캡쳐 MBC, MBC <앵그리 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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