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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목의 진실 2탄, <화정(華政)>에 '이런 의미'가?

기사입력2015-03-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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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목에 이런 의미가?”

MBC 월요일과 화요일을 책임지는 사극들이 찾아왔다. 격변의 시대 속 풍광과 주인공들의 사랑, 정적과의 싸움 등 볼거리 많은 ‘MBC표 명품 드라마’들의 제목에 담긴 의미를 파헤친다!


▶드라마 제목의 진실 2탄, <화정(華政)>
“격변의 세월 속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기획된 드라마는 <화정(華政)>이다.


<화정>은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둥 막강한 주연진부터, 김창완, 김규철, 강신일, 최종환, 엄효섭, 김광규, 이성민, 황영희, 박원상, 정웅인, 김여진, 신은정으로 이어지는 특급 캐스팅을 완료한 상황.


기존 제목은 ‘화려한 정치’나 ‘정명공주’ 등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제목은 <화정(華政)>으로 확정됐다. <화정>은 한자어로 ‘빛’ 혹은 ‘꽃’으로 해석되는 화(華)에 보통 ‘정치’라는 단어에 쓰이는 ‘다스릴 정(政)’자를 사용한 단어로 해석하자면 ‘빛나는 다스림’ 정도로 의미를 볼 수 있다.

<화정>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광해군과 인조에 이르는 시간을 담고 있다. 50부작의 대하 사극인 <화정>이 가진 이야기의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

임진왜란을 겪은 선조가 광해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게 되는 부분부터, 인조가 반정을 통해 집권하는 시간 동안의 이야기가 선조의 유일한 적통 공주였던 ‘정명공주’의 삶과 함께 큰 스케일로 펼쳐질 예정이다.



왕실의 어른으로 숙종에 이르기까지 장수하며 살아왔기에 정명 역시도 정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데에서 출발한 <화정>은 한 공주와 그를 둘러싼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그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조선시대 화약 개발 및 제작을 담당하던 ‘화기도감’이 있어 ‘빛난다’는 의미가 더욱 각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정>은 <남자가 사랑할 때>를 맡았던 김상호 PD가 연출을 맡고, <이산>, <동이>, <마의> 등 MBC에서 굵직한 대하 사극으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던 김이영 작가가 집필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는 상황.

격변의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낼 <화정>이 제목처럼 MBC의 월화 사극 강자의 전통을 환하게 비춰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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