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금된 한선화가 임예진에게 밖으로 나가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14일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백장미(한선화)가 식음을 전폐한 채 방에 감금되어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만종(정보석)에게 감금당한 장미는 음식을 전혀 먹지도 않고 물도 한 모금 마시지 않은 채 눈물만 흘렸다.
이런 장미의 모습에 답답하고 마음 아픈 금자(임예진)는 “엄마 말 안 듣고 그렇게 안 먹으면 굶어죽기 전에 나한테 맞아서 죽을 줄 알아. 독한 계집애. 못된 계집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장미는 금자를 향해 “나 좀 나가게 해달라”며 애원했다.
장미의 모습에 금자가 마음이 조금 흔들린 듯한 모습을 보이자 장미는 “나 초롱이만 보고 오겠다. 초롱이에게는 왜 그렇게 된 건지 설명해야지 미안하다고 설명해야지”며 “가서 초롱이 한 번만 안아주고 오겠다”고 사정했다.
이어 마음이 약해진 금자가 문을 열어주려는 순간, 조방실(김영옥)과 만종이 나타나 장미의 탈출은 무산되고 말았다.
차돌과 초롱이에 대한 미안함에 괴로워하는 장미의 모습이 안타까운 MBC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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