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 좀 차리게 때려줬어야하나..."
12일(목)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에서 차원장(최정우)이 동생의 남편 달수(오광록)의 행동에 분노의 발길질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차원장은 자신의 돈을 사업사기를 당해 날린 달수의 이야기를 듣고 "미안하다면 다냐, 일주일 내로 갚아라"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이어 달수를 넘어뜨리고 분노의 주먹을 휘두르며 "내 여동생 데러갈 때 뭐라고 했냐. 여왕처럼 살게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내 여동생을 데려다가 그렇게 고생을 시키냐"라며 역정을 낸다.
하지만 이와같은 모습은 모두 차원장의 상상이었다. 커피를 사들고서 슬쩍 사과를 하러 온 달수의 얼굴을 막상 마주한 차원장은 "나한테 사과할 것이 뭐가 있냐. 다음부터는 이런 이링 일어나지 않게 해라"라며 차분하게 말한다.
이어 "앞으로 우리 미란이한테 더 잘해라"라며 당부하고, 이에 기가 살아난 달수는 "나는 아내밖에 모르는 남자다"라며 보약을 잘 먹었다며 엄지를 척 치켜드는 등 철없는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을 한숨짓게 만들었다.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달수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차여사와 차원장!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은지(이가령)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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