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장영란이 결혼 후에도 3년 동안 남편에게 민낯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MC들 모두 놀라며, 장영란에게 "남편이 직접 아이라인을 지워준다는 소리가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장영란은 "신혼 2,3년 뒤에 남편한테 처음 민낯을 공개했다"며 놀라운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장영란은 "그 전까지는 화장을 하고 나서 그냥 잤다. 눈에 정말 안 좋다"고 말했고, 이어 "집에 이곳저곳에 아이라인을 두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설거지하다가도 남편 벨소리만 들리면 아이라인을 그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런데 점점 갈수록 저도 힘들어지고 눈이 너무 나빠지더라. 신랑은 몰랐다. 아이라인까지가 내 눈인줄 알았다."라며 큰웃음을 선사했고, "방송에서 계속 얘기하니깐 자기 손으로 지우더라. 지워도 이제 예쁘다고 격려해줬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요새는 아이라인을 문신했다. 아래위로 다했다"며 "처음 내 민낯을 본 남편의 동공이 떨리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며 에피소드의 정점을 찍었다. 게다가 장영란은 "화장실을 갈 갈때는 '꽃 따러 갈게요'라고 말한다."며 남편에게 신비주의를 잃지 않는 면모를 보여줬다.
웃음 가득한 게스트들의 입담이 이어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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