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나와 이보희의 전쟁이 시작됐다.
16일(월)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 백야(박하나)는 은하(이보희)의 약점을 공격하며 괴롭혔다.
사사건건 시비걸고 빈정대는 백야에게 화가 난 은하는 "마음을 곱게 써라. 넌 야비하고 못됐어"라고 역정낸다. 그러나 백야는 그 말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끝까지 못될거 기대하라"라면서 "나 태어난 시는?"이라고 묻는다.
은하가 "몰라"라고 답을 피하자 백야는 "그럼 그렇지. 잘난 유부남 생각하고 있었으니"라고 비웃는다. "9시쯤"이라고 은하가 답하자 백야는 "9시 넘었어요 전이에요? 아나 모르나 물어봤어요"라고 냉랭하게 말한다.

분개한 은하가 "넌 얼마나 완벽하게 사나 볼거야"라고 하자 백야는 "누가 완벽하게 산대요? 난 오로지! 어머님 인격 완성이요. 시련 통해서 인격 완성되는 거라면서요"라고 답해 은하의 말문을 막는다. 백야는 파르르 떠는 은하에게 “키우지도 않을 거면서 미역국은 왜 드셨냐. 먹었냐. 그래도 난 키운 아들 죽게는 안 했어요. 나가요, 치떨려" 라고 말하곤 분노를 삭인다.
백야와 은하, 친모녀간의 전쟁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 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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