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지소울은 데뷔 앨범 'Coming Hom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You'를 포함해 지소울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은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이에 앞서 박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팠던 어린 시절, 힘든 가정형편, 타국생활의 외로움, 그 모든 게 이 친구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막진 못했습니다. 전 이제 이 친구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 G.Soul입니다."라며 데뷔를 알린 지 열흘 만이다.

그 동안 지소울은 여러 차례 JYP 소속 가수들에 의해 언급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인물이다. 데뷔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영혼설, 박진영 연인설, 자작극설 등 각종 괴담을 몰고 다니기도 했다. 특히 그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2007년부터 무려 4차례 언급만 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DJ들은 원더걸스, 2PM, 2AM, 미쓰에이 등 JYP 소속 가수들이 출연할 때마다 지소울의 행방을 물으며 남다른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진짜 그냥 소울이냐.", "박진영 씨와 연인 관계냐.", "최장수 연습생 기네스에 도전중이냐" 등 기상천외한 질문들을 통해 데뷔 전 그가 88년생 남성이며, 언더 그라운드에서 이미 인정을 받고 있고, 예능감이 있으며, 키가 작다는 정보를 얻어내기도 했다.


과연 DJ들의 오랜 구애의 결과로 그를 <라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까. 오랜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지소울의 음악과 실제 모습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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