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내 딸이라고?"
14일에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서은하(이보희)가 백야(박하나)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은하는 계속해서 자신을 비아냥대며 바라보는 백야의 태도에 화가 나서 백야의 얼굴에 물을 뿌렸다. 그러자 백야 역시 은하에게 물을 뿌리려 하다가, 컵을 은하의 옆으로 던져버린다.
또 다시 은하는 분노를 감추지 못한 채로 "지금 제정신이냐, 이게 어디서!"하며 백야의 뺨을 때렸고, 백야는 "치시지? 분 풀릴 때 까지!"라며 은하를 도발했다.
은하는 백야의 머리를 잡고 "내가 버르장 머리를 고쳐줄 거야!"라며, 쉴 새 없이 때렸다. 그리고 백야는 기다렸다는 듯 "내가 왜 청첩장 안찍었는지 아냐"하며 은하에게 소리치면서 "신랑 측 부모와 신부 측 부모 이름이 같으니 난감한 거 아니냐. 백은하라고 할 수도, 서은하라 할 수도 없다"라며 결국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제서야 은하는 백야가 오래전 자신이 낳았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네가 어떻게, 아니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며, 그 자리에서 오열했다.
백야의 본명은 백선동, 서은하의 본명 역시 백은하로 밝혀지며 출생의 비밀이 점차 밝혀지고 있는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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