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데요!"
10일에 방송된 MBC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에서는 문수인(한지혜)가 병실에 있는 남우석(하석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석이 비행기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수인은 황급히 병실로 달려가 애타게 우석을 찾았다. 하지만 우석을 뒤로하고, 붕대를 감은 다른 남자에게 다가가 "선생님. 저 알아보시겠어요? 문수인이예요."라고 말했다. 붕대감고 누워있는 다른 남자가 우석인 줄 착각했던 것.
우석은 황당한 눈빛으로 건너편 수인을 바라보며 "저기서 뭐하는 거야?"하고 수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고, 수인은 우석이 뒤에서 보고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그 자리에서 오열했다.
이어 수인은 "그동안 잘해주지 못하고 속만 썩였는데, 저 못 알아보시겠어요?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데요."라며, 우석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이를 본 우석은 드디어 수인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게됐다.
뒤에있던 우석을 발견한 수인은 우석을 향해 다가가 끌어안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에 우석은 "내가 살아있는 게 그렇게 좋아요?"라고 물었고, 수인은 "당연하죠. 얼마나 걱정했는데요!"라며 마음을 한번 더 표현했다.
수인과 우석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MBC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매주 토,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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