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님 억지로 모시지 마요."
8일(목)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친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나단(김민수)의 태도를 엿본 백야(박하나)가 새로운 방법으로 은하(이보희)에게 복수를 실행하려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모았다.
이날 나단과 백야의 결혼을 허락하는 듯 했던 은하는 여전히 "우리나라 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라며 여전히 결혼을 반대해 나단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편 백야는 나단의 사무실에 찾아가 "어머니 사진을 보고싶다"라며 친모의 사진을 보여줄 것을 부탁한다. 이어 백야는 "아버님을 닮긴 했지만, 어머님의 얼굴도 있다"라며 친모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고, 백야의 의도대로 나단은 그리움에 빠진다.
이어 나단은 백야의 손을 잡으면서 "네게서 우리 엄마랑 같은 냄새가 난다"라고 말하며 더욱 애틋하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백야는 "왠지 어머님 석 비워두시면 오실 것 같다. 억지로 (지금의) 어머니 오시게 하지 마라. 의미 없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나단은 혼란에 빠진다.
더욱 교묘하게 은하-나단의 사이를 갈라놓기 시작하는 백야! 과연 은하를 향한 그녀의 복수가 성공할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연송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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