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 눈빛이 달라."
8일에 방송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힐미>에서 오리진(황정음)은 차도현(지성)과 그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도현이 다중인격을 가지고 있음을 눈치채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리진은 오리온(박서준)과 대화를 하며, 리온이 쓰는 추리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계속 이야기를 듣던 리진은 "그렇게 한 사람이 여러 성격을 꺼내어 놓으면 재밌냐?"라고 물어 자신의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리온은 "이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보색이랄까? 마음의 전략이랄까? 뭐, 그런거지."라며 대답을 했고, 그 말을 들으며 리진은 도현과 있었던 일들을 기억해낸다.
리진은 방에 누워 혼자 회상에 잠기며, 신세기로 변했을 때의 도현을 기억한다. 그리고 기억 속 도현은 "나는 유일해. 신세기는 하나야. 내 눈빛을 기억해"라고 리진에게 말했다. 그리고 리진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도현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모습도 떠올리며 두 모습에 대해 이질감을 느꼈다.
그리고 리진은 "달라. 눈빛이 달라."하며, 도현이 다중인격의 소유자임을 눈치채는 듯 했다.
회가 거듭될 수록 다중인격의 여러가지 모습을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힐미>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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