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폭이 좁았어요."
7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이대호와 오승환이 당시 메이저리그 러브콜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대호와 오승환 모두 메이저리그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계약을 하지 않고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대해 MC들 모두 궁금한 상황.
김국진은 이대호에게 "스캇 보라스와 계약을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라며 질문을 던졌고, 이대호는 "그냥 계약을 하지 않았으므로 사실무관이다."라며 짧고 굵게 대답을 했다.
그리고 규현은 오승환에게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그 러브콜을 받지 않았나?"라며 동일한 내용의 질문을 했고, 오승환 역시 "당시 나는 대호처럼 FA가 아니었다."며, "포스팅시스템으로 인해 선택의 폭이 좁았다."고 당시 상황에 대한 불가피한 이유를 밝혔다.
MC들은 두 선수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를 한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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