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안 놔?"
7일에 방송된 MBC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와 미강그룹 사모(원종례), 그리고 도미솔(강태경)과 육선지(백옥담)까지 가세한 '수영장 난투극'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때마침 백야와 조나단(김민수)가 수영장에서 데이트 중이었고, 이를 목격한 미강그룹 사모는 둘의 길을 가로막아서 나단에게 "우리 딸이 뭐가 모자라서 이런 근본 없는 애를 만나!"하며, 도미솔과의 헤어짐을 추궁했다. 나단은 "제가 차근히 설명드릴게요."라고 얘기했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사모는 백야의 머리채를 잡았다.
싸움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결국 둘은 수영장 물에 빠지고 말았고, 그 가운데서도 사모는 백야의 머리채를 잡고 놓질 않았다. 이를 본 미솔은 사모를 돕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가 백야의 허벅지를 꼬집었다.
그리고 이를 목격한 선지는 백야를 돕기 위해 미솔의 머리채를 잡고 서로 뺨을 때리며 치열한 난투극을 벌였다. 이렇게 여자 넷이서 싸움을 벌인 틈에서 나단은 말리려고 애썼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 격'이 되었다.
회가 거듭될 수록 점점 사건의 전개가 빨라져 흥미를 더하는 MBC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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